제 목 : 학교라는 제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학교 말고, 초중고 말이에요.

반도 정해져있고, 담임도 한명이고, 정해진 수업 들어야하고, 거의 매일 여섯시간이상을 

어쩌면 가족보다, 오랜시간을 같이 한공간에 있어야하고... 즐거움도 있지만 두려움도 있는 곳. 

정말 많은것을 배우는 학교. 

비단 지식 뿐이 아니라, 사회 규칙도 배우죠. 협동하는법도 배우고, 친구간의 우정과 배신도 배우고 폭력도 배우고. 경쟁도 배우고... 

 

전 지방에서 별로인 초중고를 나왔는데. 서울의 명문이 아니라 그런가, 그곳 선생님들도 지금 생각하면 참 한심한 사람들이 대부분, 아이들도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 한 열명, 까진애들 한 열명, 나머지는 평범한 아이들. 욕도 학교에서 들었고, 까진아이들 큰소리로 이야기하는거 보면서, 저런 험한 세계가 있구나 알았고요... 선생님들이 애들 체벌하고 차별하고.. 좀 못살고 냄새나는 아이가 있었는데, 모여서 아이들이 수군거리고 따시키고요. 

 

학교를 안다니고 홈스쿨을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를 경험하지 못했으니 전 사회에 적응하기가 어려웠을까요? 

 

막연히, 머지 않은 미래엔 학교가기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절반이고, 나머지는 홈스쿨이나,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소규모 공동체를 이루고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교육시키는 그런게 발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문화는 빨리 오지 않는것 같아요. 벌써 제 아이들이 커서 입시를 준비하는 시대인데도.. 아직도 학교를 거의 모든 아이들이 다니고 있고... 

일요일 저녁마다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안좋아 몇자 적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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