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예비고2 에요. 고교학점제 5등급제 첫타자. 초등때는 많이 영특했고 중학교때 스맛폰사주면서 사춘기시작..말안듣고 친구좋아했지만 영어 수학은 다행히 손놓지는않고 선행조금했구요. 이지역 제일센 중학교에서 반2등정도했어요.
중3때 전사고,특목고 가겠다고 난리치는거 사춘기땜에 준비가 안되었다고 설득했고 이지역에서 공부잘하는 일반고왔습니다. 고1 3모에서 올1등급을 맞으며 선생님들께 주목받으니 아이가 자신감을 얻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런데 내신이..수학만(수학을 좋아하고. 잘해요.) 전교1등 1등급. 나머지는 2등급 이래요. 아슬아슬하건 뭐건요. 모고는 1학년 내내 백분위 98-99 올1등급이 나왔는데 내신이 안나오니..아이가 기죽는게 보입니다. 모의고사도 자꾸 떨어진다하니 저도..맘이 아픕니다. 집에서 40분거리에 올해 개교 고등학교에 보낼걸 그랬나 싶습니다. 거기는 정원이 일단 400 가까이되고..소문으로 분위기 안좋고 기초미달이 40프로지만 거기서 수업만 들으면 1등급이라네요.. 내신이 이렇게 중요한데..왜 저는 쉬운고등학교 보낼 생각을 그때 못했을까요. 엄마의 어리석음으로 아이가 고생하는거 같아서..너무 맘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