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에요
점심으로 애슐리퀸즈에서 거하게 먹고 난 후.. 저녁에 변의가 느껴지는 거예요
원래 제가 변비가 심한 사람인데 웬일로 며칠동안 대변을 잘 보았어요 그래서 기분 좋아해 하고 있었고, 점심 먹으면서 오늘도 똥 눌수 있을지 한번 기대해 보겠다고 남편에게 얘기해놨거든요.
또 제가 변비 심한 사람이라 매일 변보는 게 익숙치 않아서 그런 상황에서는 한번 참게 되는 안좋은 습관이 있었어요. 그날은 참지 말아야지 하면서 변기에 앉았는데 동글동글한 똥들이 몰려있는 것이 느껴지고 한덩이 나오더니 큰 똥이 항문을 가로막아서 더 이상 나오지를 않더라구요. 그 느낌이 너무 싫고, 또 나오지 않는 큰 똥과 항문과 질주변에 몰려있는 작은 똥들 때문에 너무 힘든거예요. 그만 쌀 수도 없고 더 이상 나오지는 않는...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었죠.
사실 예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거든요 분변매복이라고 똥누는 게 너무 어려운 상황이요 그 때도 힘들게 혼자 해결했는데 또 다시 이런 일이... 더 이상 힘을 주기가 겁나더라구요.
결국 남편에게 얘기를 해서 장쾌력이라는 것 좀 사와라 지금 너무 힘들다며 상황설명을 했죠(장쾌력을 한번도 안먹어 봤어요 변비에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남편이 약국 가서 설명을 했나봐요. 장쾌락이란 약과 관장약 2개 사왔더라구요.
그래도 항문 주변이 관장을 할 상황이 안되어서 그 주변에 있는 작은 똥들을 빼내어야 할 수 밖에 없는, 그러고 나서 관장약을 써야하는 그런 상태였죠
안방 화장실 앞에 누워서 남편이 비닐장갑 끼고 빼줬어요ㅠㅠㅠㅠㅠㅠ
딸래미 어릴 때 한 번 경험을 해본 남편이어서 "내가 파내줄게" 하는 말이 어렵지 않게 나왔죠 그래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던 한 여자로서 제 마음은...ㅠㅠㅠ
조금 파내고나니 관장할 정도는 되더라구요 그래서 관장약 넣고 한 참 참았다가 막혀 있던 그 큰 놈을 빼내었습니다. 그 시원함이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모를... 살 것 같더라구요 부끄러움도 그 시원함앞에서는 암 것도 아니더라구요ㅋㅋㅋ
저희 남편은 마눌이랑 딸래미 약점 잡았다며 낄낄 대더라구요
남편에게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준 이러한 경험을 한 분들.. 82회원들 중에 얼마나 되실까요? 얘기 나눠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