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집식구올때 집비우면 걱정안되는지요

뭘 가져가고 그런건 걱정안해요 다만 

내가 집에 없고 자리를 비우면 치우는사람 한명도없는데

온바닥 더러워지고 설거지 쌓여있고 

여행가방 캐리어 전 클로락스로 바퀴 바닥 닦고 들여놓는데 시집식구들은 제가 유난이다 면서 

비행기 공항 바닥 끌고다닌 가방 침대에 올려놓아요 

사람들 가고나서 남편더러 치우라고 해봐야 

말로는 치운다해도 지저분할거뻔하고 내맘에 들지도 않고 

아휴 속터져요 

그래도 호캉스 즐기러 나갈건데 

그동안 시집식구들 오면 대접한다고 나혼자 동동거렸는데 

이번엔 남편 혼자 당해보라고 두고 호캉스 갈거예요 

남편이 혼자 그식구들 사이에서 힘들어봐야 다음부터 오는거 싫어할거고 뼈저리게 느껴보라구요 

호캉스 가더라도 집에 돌아오면 집 더러울거고 

내가 치울생각하면 짜증나요 

식구들끼리 서로 집에서 자야지 그게 사람간 정이고 

호텔 가라는건 비인간적 싸가지라고 생각해서 친척들이 

우리집오는걸 남편이 거절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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