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철에서 정말 시트콤보다 황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퇴근할 때 전철로 퇴근하는데요.

장거리라 자리 나오면 앉게 되거든요.

어제 제가 서 있는 바로 앞 자리에 누가 일어서서 자리가 났어요.

그 옆자리 있는 사람도 일어서서 내리다보니 제가 비켰다가 그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데

정말 진짜 황당하게

어디 저 멀리서 궁둥이가 날라오더니 제가 앉은 제 무릎 위로 엉덩이를 디밀고 그대로 앉더라구요.

진짜 이렇게 황당한 경우 처음이에요.

나이든 아줌마도 아니고 덩치있는 젊은 여자였어요. 20대 정도

제가 앉는거 아예 보지도 않고 한 3칸 너머 저기부터 엉덩이만 디밀고 앉은거에요.

그래서 제 무릎 위에 그 엉덩이를 얹은거에요.

저 넘 황당해서 제 무릎위에 앉은 여자보고 뭐하는 거냐고 했더니

저한테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자기가 먼저 앉으려고 했대요.

그리고 더 웃긴건 제 무릎위에 그 큰 엉덩이를 누르고 안 일어나요.

보통 이런 뻔뻔한 인간은 자기가 뻗대면 상대방이 더러워서 피하는 경우에 낼름 받아먹으려고 하는 습성이라 저도 안 비켰어요. 아니 비킬수가 없는게 그 여자가 제 무릎 위에 앉아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그 자리 바로 앞에 서 있었다니까 자기가 먼저 멀리서부터 먼저 엉덩이 디밀었대요.

그러면서 자가당착적인 말로 저는 바로 요 옆에 서있었지만,  자기는 저 멀리서부터 엉덩이를 디밀었는데 자기가 우선권이 있대요. 그니까 자리에 누가 있는지 보지도 않고 엉덩이부터 디밀고 앉은거에요.

보통 이런 경우 창피하고 쑥스러워서 죄송합니다 하고 일어서지 않나요?

덩치가 제 2배인 여자애가 제 무릎위에서 버티고 앉아있어요.

 제가 기가막혀서 됐다고 비키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일어나는데 바로 앞에 앉아서

계속 저한테 무식하니, 멍청하니 뭐라고 아줌마가 자리를 안 비키니 혼자서 헛소리를 하는거에요.

지금 뭐라고 하는거에요? 하니까

정신병자처럼 자기한테 욕하는 거냐고 반말하냐고 막 헛소리를 해요.

얼굴 보니 요즘 여자애들 처럼 긴머리도 아닌 짧은 단발에 덩치 있는 젊은 20대 여자에요.

솔직히 요즘 젋은 세대 중에 그렇게 뻔뻔한 여자는 처음이에요.

오히려 요즘 애들이 남의 눈 더 의식하고 그러지 않나요?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건지...

 

진짜 시트콤도 아니고

전철에서 젊은 여자 무릎 위에 앉히고 별소리 들은 경험은 처음이네요.

와 진짜 세상에 이런 인간, 정신병자 같은 인간이 다 있나 싶은게

나이든 사람 중에 진상은 어느 한도 내에서 수긍이 가는 진상 짓을 하는데

젊은 여자가 막 혼자서 계속 혼잣말로 미친듯이 앞에 계속 서서 뭐라뭐라 내릴때까지 하는데 진심 정신병자 소리가 나올거 같더라구요.

정말 주먹이 날아가고 싶을 정도였는데 참느라 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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