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애매할때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괜찮은것같아요

저희 동네 체인 분식집을 50후~60대 초반의 부부가 운영하는데요

성인인 손님들에게는 모두 호칭을 선생님이라고 하세요

포장하러 가면 "선생님 여기 나왔습니다~"

이게 듣기도 좋고 무엇보다 말하는 사람도 교양있어 보이더라구요

사장님 왕년에는 뭐 좀 하셨겠구나 싶은...ㅋ

얼마전에 서울에서 지하철 타러 갔는데 제 바지에 박스 개봉할때 뜯었던 스카치테이프가 붙어 있었나봐요

뒤에서 젊은 청년이 다가와서는 "선생님 바지 아래에 뭐가 붙어있어요"

하는데 아주머니라고 부르는것보다 훨씬 듣기 좋더군요

와 서울남자들 매너있네..생각했던 기억납니다 ㅋ

암튼 그래서 저는 요즘 애매한 상황에서는 무조건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뭔가 남녀 상관없이 sir 의 느낌이랄까요..

(teacher도 sir도 선생님으로 해석하지만 의미가 다르잖아요
공손한 호칭으로서의 "선생님"을 말하는거에요

또 학교 선생님 얘기하시는 분이 계셔서 추가)

나이 많은 분께도 어르신이라고 하지 않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니 더 좋아하시는것같아요...

요즘은 백발노인도 할머니라고 부르면 싫어하신다고 들었거든요

암튼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기분 나쁠일 없고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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