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기견이 우리집 식구가 되어가나봐요!!

작년 한참 더울때 보호소에서 유기견을 입양했어요

7개월 수강아진데 산에서 엄마개랑 살던걸 포획하셨대요

얌전하다고 하셔서 그런줄 알았는데 

얌전하지도않고 경계심이 너무 강했어요.

큰소리만나면 가구밑으로 숨고 사방 물어뜯고 

안을수도 없고 만지는것도 잠깐. 잡을수 없으니 들어 올릴수도없고

특히 옷 입히는 동작을 몸서리치게 싫어하고 물어서

이 아이 목줄채우느라  식구들 모두 돌아가면서 병원치료 받을 정도였죠

그래도 산속에서 고생해서 그런가부다하면서 하루하루 키웠어요

 

이제 울집 온지 6개월 정도인데

요즘은 얼굴을 잡고 머리에 뽀뽀를 하면

엉덩이를 뒤로 빼다가 가만히 있어요

저를 믿어서 그런거겠죠?

쇼파에 앉았으면 등을 대고 자기도 하고 

밤에는 침대에 올라와 같이 자기도하고

만지면 빛의 속도로 도망가긴합니다만...

 

주식 수익도 아니고 별거 아니지만 

우리 가족들 진심이 통하는것 같아 너무 좋아요

누군가 나를 믿고 받아준다는것이 참 행복한 경험이구나 깨닫는 요즘입니다

주변에 개 키우는 사람도 없고 입밖으로 내긴 너무 소소한 일상이라

82에서 자랑해봅니다

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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