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늘 친구가 고프고 외롭다고 느끼는 아이가 성인이 되었네요

초등떄는 두루친구도 잘 사귀고 즐겁게 잘 졸업했고

중등때 코로나 겪으며 좀 파고드는 시기가 있었고

중3때부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받기 시작한 때부터 

늘 기쎈 학생들의 은근한 무시를 받는 타켓이었던 큰아이...

집에서는  밝고 .. 딱히 뭐 잘못이랄것이 없는데..
부모도 특별히 모난곳 없고 정상범주인데... (다른 자녀들을 봐도 그렇구요) 

 

자기랑 결이 잘 맞는 순하거나 착한아이를 대할때 아니면
이상하게 교우관계에서  삐꺽거리고 자기가 말하면 분위기가 싸해지는 거 느끼기도한다고...
모르겠어요 뭐가 문제인지

내눈엔 너무 멀쩡하고 평범한 아이인데 

성당에서만 좀 자신감이 있고...

학교에서는 다소 위축된 모습... 너무 안쓰러워요

대학이라도 어떻게든 가야할텐데 ...
정시 기다리고 있거든요

작은 돌뿌리들이 많앗어요. 왜이렇게 힘든가요? 큰애라 뭐라도 다 어렵게 느껴지는데, 

남들은 편하게 하는것도 그냥 지나가게 되는게 없었던 거 같아요

 

큰아이를 보면서 

사람이 이세상에 태어나 뭐든 하나 경쟁력을 가지는것도 얼마나 큰 행운인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은행운도 없었던 우리 아이는....그렇게 치이며 살았는데 ..

정시라도 잘 되지 않으면 얼마나 실망하고 인생을 비관할까 싶어 걱정이됩니다. 

(친구는 한둘정도 있긴한데..... 그렇게친밀도가 강해보이진 않아요)

 

사는게 참 힘드네요. 

수능 마치고 삼삼오오 일본을 간다던지 스키장을 간다던지 

성인되었다고 술마시러다니는 자녀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제가 더이상 아들을 도와줄순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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