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누들...돈 때문에 그런거겠죠?

남편이 출장을 가는데 좀 많이 넓은 숙소(리조트) 가 배정되었나봐요.

다들 가족 데려가는 분위기인데 저희는 애들이 고등 이라 못가고 시누들과 시모가  같이 갔어요.

남편은 어차피 일 때문에 가는 것이라 낮엔 바쁘고..

관광지니까 누나들(2명) 이 엄마모시고 다니라 했대요.

가까운 곳에 해변도 있고 맛집, 시장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거기있는 나흘동안  셋다 한발짝도 바깥에 안나갔나봐요. 밥도 햇반에 김, 김치싸간걸로 끼니만 겨우  떼우고요.

첫날은 피곤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매번 퇴근해 돌아오면 숙소에 누워들있으니 

남편이 짜증을 좀 냈던가봐요.

여기까지 왔는데 다들 왜 이러냐고요..

그 문제로 서로 다투고 

불똥 이 저한테까지 튀네요.

시누왈 ..이럴 때에는 제가(외며느리) 같이와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야하는 거라고..자기들은 집순이라 뭘 모른다고요.

 

제가 그 지역 토박이도 아니고...

저도 집에 있는거 좋아하는데..

물론 시누들은 차 없고 운전 못하긴 합니다.

택시는 많은 곳이고요.

 

시누들은 도리찾고 난리났는데 

저는  왜 돈 때문인거 같죠..

밥값, 택시비  이런거 쓰기 싫어서..딱 저희가 돈 대는 숙소, 교통비 만 생각하고 간 것 같다는... 그렇다해도 호텔 정문에서 바로 보이는 해변가조차 안간 건 이해가 안가고요..

바닷가 보는 건 돈 안받쟎아요.

가기싫음 그냥 가지말지..왜 간건지도 신기하고....아무리 좋은 숙소여도 사흘간 거실에 가구처럼 앉아들있는 근성도 대단해요...

 

아님 진짜 제가 갔어야하나요? 

남편은 그냥 대꾸하지 말라는데 

시누들 넘 당당히 나오니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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