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층간 소음 기준

아랫층에 새로 이사를 왔는데 이사 후 지금까지 몇 달 째 유치원 가기 몇 십 분 전 저녁 먹고 7시에서 10시 사이에 시작하면 한 시간 정도 엄청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녀요. 울고 이런 건 괜찮은데 아빠인지 할아버지인지 어흥 어흥 하며 쫓아다니고 두세 명의 아이들은 쿵쾅거리면서 소리를 정말 엄청 질러요. 이게 한 시간 정도 하고 갑자기 뚝 끝나긴 해요. 근데 하루도 빠짐없이 그래요.

애들이 집에서 저 정도도 못하냐 싶기도 하고 때로는 저런 경우는 한 번도 못 겪어봐서 혹시 엘베에서 만나면 시끄러운 거 전혀 자각하지 못할까봐 한 마디 해줘야 하나 판단을 못내리겠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가 층간 소음에 유난히 약하고 전달이 잘 되서 어른들 걸어다니는 소리나 큰소리의 말도 전달이 잘 되요. 근데 노인들이 많이 살고 초등 이하는 동 전체에 한 두 가구 정도라 저렇게 시끄러운 거 첨 만나 봤어요. 위아래집 많이 바뀌었는데 처음 접했어요, 저렇게 시끄러운 거. 그 아래집은 왜 가만있나 의문이긴 한데 아마 할머니 할아버지가 티브이 크게 틀어서 못 느끼거나 집에 없거나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아래 아래 집 사람을 10년 살면서 한 번도 못 본 듯. 

암튼 제가 이 글을 올린 것은 저 정도도 층간 소음이라 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에요. 그냥 운이 나빴다고 감내하며 살아가야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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