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st에 실린 1월 26일자 기사입니다. 들어가보면 유료라서 원문전체를 읽을 수는 없습니다.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님이 페북에 요약정리하셨네요. 페북에는 그래프 캡처도 있습니다.
ㅡㅡㅡ
[왜 AI는 화이트칼라 (사무직) 일자리를 크게 없애지 못할 것인가? ]
Why AI won’t wipe out white-collar jobs https://share.google/5Sgd1DdxRhhA3ROuL
AI에 의한 자동화로 인간이 할 일이 없어진다는 역사적으로 반복적으로 틀린 주장이 지금도 계속된다.
1. AI는 '직업'이 아닌 '과업'을 대체한다
AI가 일자리를 완전히 없앨 것이라는 공포와 달리, 실제로는 반복적인 작업(초안 작성, 코딩, 정보 수집)의 비용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부분의 화이트칼라 직무는 여러 업무의 집합체이며, AI는 그중 일부를 자동화하여 인간이 판단과 조율 같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게 만든다.
청소로봇과 세탁기가 있다고 주부가 청소와 세탁을 안하지 않는다. 그 일의 일부만 자동화 되고 그 일이 좀더 쉬워졌을 뿐이다.
2. 통계로 증명된 화이트칼라의 건재
2022년 말 이후 미국에서만 300만 개의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늘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자(+7%), 법률 보조원(+21%) 등 AI 취약 업종도 오히려 성장했다. 수년 내에 5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2014년《4차산업혁명》이라는 책에서 주장되었었다. 그 수년이 십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일자리는 늘고 있다.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의 임금 격차는 1980년대보다 3배나 커졌으며, 최근에도 실질 임금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두번 째 그림)
3. 승자와 패자: '사이보그'형 인재의 부상
기술적 전문성에 인간적 판단과 관리 능력을 결합한 직종(프로젝트 매니저, 보안 전문가 등)은 고용이 최대 60%까지 급증했다. 재량권이 적고 단순 반복적인 백오피스(보험 사무원, 비서 등) 직무는 실제로 감소 추세에 있어 가장 위험하다. 세번째, 네번째 그림.
결과적으로 블루칼라 대비 급여 프리미엄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다섯번 째 그림)
결론적으로, AI는 화이트칼라를 지워버리는 '터미네이터'가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사이보그' 도구가 될 것이며, 인간의 책임과 판단력은 앞으로 더 비싼 값에 거래될 것이다.
https://www.facebook.com/share/p/177QyA6a6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