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나르시시스트를 만난건 다행히 직장에서 몇번. 어쩔수 없이 봐야만 하고 엮여야만 하는 관계로는 그래요. 처음엔 뭘 몰라서 고생좀 했죠. 잘지내려고 노력도 무지하게 했구요. 다행히 가족중에는 없어요.
덕분에 공부를 하게 되었고 회색돌기법이란것도 알았고 내가 순종형에 에코이스트에 가깝다는것도 알았고 주변 역할중 하나인 플라잉몽키도 보았고 나르인 그들의 탁월한 매력도 거기에 감춰진 우월감과 수치심도 알게 되었고 지배형인간이 갖는 관계맺기 방식도 보게되었고 대부분 가지고 있는 나르시시즘과 나르시시스트의 구분에 좀더 신중하게 되었어요.
살면서 정말 이런 인간을 만나게 된다면 정서적 거리를 두고 감정을 내보이지 말며 오래 엮이며 살아야 한다면 무조건 도망치라고 아이들에게도 이야기 하게 됩니다. 특히 사람을 잘 믿고 내마음만큼 남도 좋은사람일 거라고 믿는 아이들일수록요. 꼭 필요해요. 어떤 시그널이 올때 첫단계를 놓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