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생 아들
해외 살고 있는데, 어릴때부터 항상 성장곡선 하위 30% 키에
정말 지지리도 안먹고+못먹고 고기 생선 싫어하고,
밥 한공기 겨우 먹고 식사시간 한시간..
빨리 먹거나 많이 먹이면 토하고. 성격도 식성도 엄청 예민.
부모 둘다 예민한 성격이긴 하지만 남편은 고기 킬러..
저희 아들은 항상 운동 살짝하면 숨차다고 안하고, 태권도 겨우 십년하다 중지.
수영은 잘 하는데 춥다고 싫어하고, 예민한 성격에 반항심도 커서 성적 중하위권.ㅠ.ㅜ
그나마 얼굴이 예쁘장해서 본인은 모르지만 동생 왈 학교 여자아이들이 엄청 좋아한다 하는데.
2022부터 2024까지,만 14세 15세에 22센치 컸길래 좀 더 크겠지 기대했는데 그 후엔 1센치밖에 안큼..ㅜ..ㅜ
남편이 혹시나 더 클까싶어 최근 병원가서 아들 손 엑스레이 찍어보니 성장판 닫혔다네요.
아들도 남편도 크게 실망해서 요즘 집안 분위기 초상집이네요.
엄마 163 아빠 177인데 아들이 171이라니..
그래도 척추라도 조금 더 자란다고 아이를 위안했는데
친구들이 이미 중학교때부터 180-190에 주변 동생들도 이미 아들 키를 넘어서니
아들도 성장판 닫힌데 충격먹어서 그나마 안하던 공부 손놓울까 걱정이네요.
반면 여동생은 아기때부터 고기킬러 였는데 공부도 잘하고 초6 키가 168ㅜ..ㅜ
2차성징도 없고 더 클 기세애요.
성장판 닫혔다고 해도 성인까지 조금 더 클까요.
챗지피티도 1-2센치 정도나 어림없다 하네요.
항상 너무 작게 크는 아이들은 급성장 전에 키를 키워놓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돈도 없는거 아닌데 내가 시기를 놓쳐서 아들 키를 망쳐놨다는 죄책감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