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비슷한 남편 있나요?

뇌경색약(고혈압,고지혈증)

당뇨약

뇌동맥류 개두술 후 약(아스피린) 복용

 

365일 술인데 하루 1회가 아님.

평일은 저녁 1회

쉬는 날은 아침부터 최소 두번, 많으면 세번.

술 자체에 집중하는 찐 알콜중독은 아닌 것 같음.

찐 알콜중독자들은 깡술 마시든데

저 인간은 식탐 많고 늘 뭐 맛있는거 없나?

뭐 먹고 싶다 타령.

요기 겸 안주는 해산물을 가장 좋아함.

비싸고 배도 안부른거.

거실 쇼파 테이블에 밥상인지 술상인지 펼쳐놓고

TV + 핸드폰  유튜브 쇼츠 볼륨 크게 하고

2~3시간 쇼파에 앉아서 먹다가 옆으로 누워서 먹다가.

 

소음, 냄새 다 싫으니까 그동안 싫은 소리, 협박, 부탁

다 통하지 않아 내가 포기.

 

그러다  최근 1년 넘게 주말부부하게 돼서 너무 좋았음

근데!

그런데!!!

2월말까지 다니고 그만두기로 했다네요??

그것도 저랑 상의? 고지? 도 없이

이번에 집에 올때 차에서 짐을 수 차례 들고 집에 옮겨두길래 이게 다 뭐냐? 혹시 그만두기로 했냐? 물으니

그제서야 그렇다고...하

 

한 두번도 아니니 자기도 쪽팔려서 말하기 그렇긴 했겠지 이해는 가지만 3월부터 또 한 집에서 매일 저 꼴을 보고 살 생각을 하니 이제는 못 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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