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으로 영어권국가 왔어요
다들 내성적인편이라 의사소통 총대는 제가 지고 주문,예약, 길 묻기, 체크인 등 제가 하는데요. 가족들 영어실력은. .큰아이가 제일 잘하고 그 다음 작은 아이, 남편과 저 비슷
제가 간혹 못알아듣거나 엉뚱하게 알아듣긴 했어요.
그때마다 옆에서 듣고 잇던 큰애가 저한테 뭐라했고 남편이 덩달아 면박.이게 계속 반복되고 밈처럼 둘이 계속 저를 놀려요.
하루에도 몇번씩요.
사나흘까진 참고 저도 같이 동참하며 놀았는데
어제 또 그러고 면박주기에 화를 냈어요.그만하라고.그렇게 둘이 영어 잘하면 나 시키지말라고요.
그랬더니 남편이 더 화내고 싸우다 급기야 다섯째날에는 아무데도 안가고 호텔에 쳐박혀있었네요.
큰애는 상황이 이렇게되니 분위기 파악하고 저에게 정색하며 사과하고 끝나긴했는데
남편은 오히려 길길이 뛰고 더 난리네요.
제가 기분 나빠도 참았어야 할까요?
노안으로 상품 설명 오래 들여다보기만해도
저거봐 엄마 또 모르나보다. 추임새 넣고 깐족 거리고요
(참고로 저희 부부 같은 대학 나와서 누가 더 공부 잘했고 이런건 없습니다.)
분명 좋은 말로 그만하라고 여러번했는데도 계속ㅇ놀리고 깐족대는 남편도 싫지만
그냥 끝까지 참을ㅇ걸 그랬나 싶기도하고 마음이ㅇ복잡하네요.
여행 괜히 왔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