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해외 거주자 분들 좀 읽어주세요

제목이 좀 자극적 일 수 있지만 이해 해 주세요. 저는 20년 넘는 해외 거주자 입니다. 요즘 남편의 사업이 좀 어려워 경제적으로 힘듬이 있어요.(미리 밝히는 이유가 있어요) 남편 친구가 동창 이라며 연락해서 저희 결혼식에 온 친구는 아닌 그냥 동창 같고 한국 갔을 때 동창 모임에 몇 번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그 친구가 갑자기 머리 식히러 저희 사는 곳에 왔는데, 호텔은 본인이 잡았어요. 본인도 유학생활을 한 적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한국에서 오는 분들은 비행기표만 해오고 당연히 저희집에 자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요즘 저희 경제 사정이 좀 어려워서 밖에서 큰 대접 하기 어려워 집으로 초대해 바베큐와 여러 가지 음식과 술로 저녁 초대를 했습니다. 남편은 친구가 머무르는 삼일동안 (곧 다른 나라로 또 출발해서) 남편이 가이드 다 했어요. 삼일 저녁중에서 하루는 제가 초대를 했고 또 하루 저녁을 밖에서 둘이 저녁을 먹었는데 둘이 40만원 스테이크 집에서 먹었더라고요. 남편이랑 결혼생활 20년 넘는데 둘이 한번도 그런 금액을 먹은 적도 없어요..카드비가 뜨는데 정말 화가 많이 났어요 화가 나니 저희집 저녁초대에 빈손으로 오고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저희집 아이들에게 단 돈 1만원 용돈이라도 줬으면 제가 말을 안해요 - 그럴 시간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머물던 호텔 바로 앞에 큰 대형 쇼핑센타가 있어요....너무너무 얄밈더라구요

 

한국에서 자기 집이 얼마인데...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제가 너무 속이 좁은 건가요?

40만원 카드비 뜨는데 너무 속상하고 짜증나서 문자보고 울었어요

병신 같은 남편도 너무 싫고...

요즘 금전적으로 너무 힘들어 정말 아끼고 사는데...

너무 화가 나고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제가 너무 치졸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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