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있는데
남편이 머라머라하는거에요
눈도 제대로 못뜨고 보니 옷을 다입고 앉아서
머라고해서
제가 응?응?하니
냉수 라고 해요
냉수? 찬물달라는거야?
냉장고가서 먹으면되지 하면서도
일어나 냉장고로 갔어요
냉장고에 물이 없나 ? 하구요
냉장고문을 여니 끓인물,
생수 넉넉히 있어요
짜증이 나면서 냉장고문을 닫고 돌아선 순간
깨달았어요
남편은 없다는걸요
몇년전 죽었어요
근데 마음이 슬프다거나 소름이 돋는다거나
그런거없이
다시 냉장고문열고 찬물한잔마시고
다시 누웠어요
시간을보니 4시 좀 넘었더라구요.
죽고없는사람도 있는데
이런질문 좀 그렇지만
흉몽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