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노가다하는 남잔데 요즘 몸에 힘이 안들어간대요.

여자가 지능이 경계성이라 제가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는데요.

그집 아저씨가 평택쪽 삼성이였나 공사현장에서 배관보조?

노가다를 하는데

마스크랑 장갑을껴도 미세섬유가 온몸에 박혀와서

씻을때도 아파하면서 씻는다길래

그거 괜찮은거 맞냐 그정도면 마스크써도 폐로 흡입될꺼같은데 걱정스러워했더니

그래도 그만두면 자기네는 뭐먹고 사냐고 그냥 모른척한다는거에요.

 

그러더니 요즘은 손에 힘도 안들어가고

퇴근후 씻을힘도 없이 누워있고 

근데 밥은 먹어도 먹어도 배고파하고

삐쩍말라간대요.

오랜만에 다리를 봤는데 루게릭환자처럼 근육이 다 빠져서 놀랐다는데

그래도 그만둘까봐 아무소리 안했다길래

 

병원가봐야하는거 아니냐니까

주말도 일나가야해서 병원갈 시간이 없다고

자기도 걱정은 되지만 일 못할까봐 더 걱정이라는데

 

어휴 염전노예도 아니고

결혼지옥 부부가 따로 없더라구요.

 

남자가 멀쩡히 강남살던 사람이 부인 얼굴만보고 결혼해서

등꼴이 다 뽑히게 노예처럼 사니 인생참..

(시댁서 매달 생활비 몇백씩줘도 모자라니 남편이 노가다 뛰는거)

 

부인은 혹시 루게릭 이런병은 아니겠지 하던데

근육에 딱히 통증이 없는데 힘이 안들어가는건 일반적인거 아니지 않나요? 병원 꼭 델고 가라고 다시 설득해 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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