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이 제 생일이었어요.
그런데 낮 12시가 넘도록 가족(4인가족) 누구도
생일 축하한다는 말이 없더라구요.
늙어서 그런지 정말 많이 섭섭하더라구요.
정신을 다른데 두려고 안하던 화장실 청소를 1시간정도
하고 샤워까지 마치고 나와서
이 섭섭한 마음을 속으로만 꽁하면 누가 알까 싶어
가족 단톡방에 "오늘이 내 생일인데 이 시간까지 가족들 중엔 생일 축하한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라고 보냈어요.
톡 보낸 이후로 아이들은 건조한 생일 축하 메세지와
뭐 갖고 싶냐 이런 톡이 왔는데 마음은 정말 안내켰지만
안받아 주는것도 어른스럽지 않은거 같아. 뭐뭐 원한다고
해서 받았어요. 그런데 그 날 이후로 가라앉은 기분이
도무지 올라오질 않아요. 내입으로 말해서 축하받고 선물 받았으면 된거지 여지껏 이러고 있는 내가 너무 못났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섭섭해요.
선물은 안받아도 좋은데 생일인지를 몰랐던건지
아니면 생일인줄 알면서도 무시했던건지.....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인 이야기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