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친구랑
웨이팅 긴 유명 돈가스 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잘라 나온 돈가스가 색이 완전 덜 익어 보이는 분홍색 ㅠ
엄청 비위가 상해서
둘 다 가장자리 한두 조각 먹고
포장해 왔습니다.
소스도 트러플 넣은 거라 제 취향 아니었고
양배추샐러드도 축축 처진 게 세상 맛없어 보이고ㅠ
서빙하는 사람이 와서 친절하게 먹는 법 설명해 주고
나중에 싸 줄 때도 친절하긴 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다들 그렇게 먹는 것에 저항감이 없나 봅니다.
집에 와서 하소연했더니
저희애가 말하기를
요즘 돈가스들이 다 그렇대요.
맛있다는 집 다 그렇게 한다고
자기는 부드러워 좋대요.
갑자기 왜 그렇게 덜 익은 듯한 돈가스가 유행을 하게 된 걸까요?
스테이크 레어와도 완전 다른 기괴한 느낌이던데 말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