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시누 시모 뭐 이런 글들이 있어서 읽다가 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 함 올려봅니다
요사이 시모들께서도 혹시 이런소리 며느리들에게 하실까요
" 나한테 잘해라 그러면 이 집 너한테 물려줄게 "
이제 30살이 넘은 아이 백일때 집에 온 시모가
저한테 그럽니다
" 나한테 잘해라 그러면 이집 너한테 물려줄게 "
그래서 제가 뭐라그랬게요 ????????
어머니 사람 잘못 보셨어요
그런 말씀하시면 제가 더 잘할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저는 그 집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어머니한테 잘하고 못하고는 제 마음에서 우러나야 되는 일입니다
제가 벌어서 충분히 집 마련할 수 있으니까 그런 미끼로 저를 시험하지 마시고
그 집 어머니 마음대로 하세요
제가 저렇게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직장이 있었고
그때는 집 마련이 지금처럼 어렵지 않았고 (지방 중소도시)
또 아이 태어나고 1개월만에 이혼을 결심했으니 겁도 안나더라구요
그 집
장남 사업한답시고 본가 집 논 밭 전부다 저당잡힌 상태였다는 걸
imf때 쫄 딱 망해서 경매넘어가는 상황에서 알았어요
저때 저렇게 말하지 않았으면 가슴속에 고구마 몇 개 안 넘어가고 있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