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전이란게 참 무서워요.(육체적 병 아님)

애 어릴때 이혼했어요.

초 저학년때고

주재원이니 뭐니로 같이 안 산 시간도

꽤 되는데도

아이한테서 전남편의 모습이 뚜렷하게

나오는것 보고 놀랐어요.

애 붙잡고 애아빠 욕한적 없고

칭찬만했고 20대 극초 지나서부터

욕은 아니고 그냥 사실들을 얘기해줬어요.

그리고 전 전남편 타고난 성격 인성등을

싫어했던게 아니라

좌절에서 생긴 회피 유약함

저를 노예처럼 부리고 싶어한 시집사람들과

같이 못 가겠다는결론으로 이혼한거라

애 아빠를 근본적으로 욕할건 없었어요.

다행인지 여자로 그런 성격은

남자로서의 성격보다는  부정적으로

발현되지 않는듯 보이고

제가 그 아이 울타리를 확실히 되게

자리잡고 진로 잡아줬더니.

자기에 맞게 잘 살고 있어요.

만약 그 아이 아빠를 미리 겪어보지 못했다면

쉽지 않았을거예요.

가장이 되기에 문제적 성격이었지

인성 자체가 나쁜 사람은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잘생긴 아빠닮아서

미인인편이라 그건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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