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79세 압박골절 언제 회복될까요?

지난 달 초에 부모님이 횡단보도 건너다 택배차에 치이셨습니다ㅠ

아빠는 후유증으로 추간판 탈출증에 따른 허리와 골반 통증으로 통원 치료받고 계시고
엄마는 요추1번 압박골절로 한달 반째 입원 중이세요..

엄마 연세가 79세이신데, 골다공증 초기이고,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앉지를 못하셔서 식사는 매번 먹여드려야 드실 수 있고(뼈가 붙질 않아 거의 종일 누워만 계십니다)
올 초까지는 대소변도 힘드셔서 기저귀 차셨고

지금도 기저귀 차고 워커(보행 보조기)에 의지해서 가끔 화장실 가십니다.

사고 당일 응급실에서는 다음날부터 통원치료하라고 했지만,
엄마는 사고일 이후 꼼짝도 못 하셨고 밤마다 통증으로 진통제를 드셔야만 주무셨고요..

지금은 익숙해지신 건지, 둔해지신 건지, 다행히 증상이 호전된 건지 통증은 좀 나아지셨다고 하는데,
X-ray, MRI 상으로는 처음이나 한 달이 지난 지금이나 뼈 상태는 거의 같다고 해요.

울 엄마, 언제쯤이면 앉아서 식사가 가능하실까요?

연말 크리스마스도, 연초 1월 1일도, 그리고 곧 다가올 구정도 참 속상하기만 합니다.

불과 몇 달 전 추석만 해도 엄마, 아빠는 저희 아이들과 옹기종기 모여 맛있는 명절 음식 같이 만들어 종일 먹고 놀았었는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ㅠㅠ 

뼈가 거의 붙고 있질 않는 것 같아서 그냥 이대로 기다리면 되는 건지,
다른 시술이나 주사 요법을 써야 하는 건지 (이건 병원마다 소견이 달라요. 그리고 엄마 연세가 있으셔서.. 하는 게 이득일지, 자연치유가 이득일지 모르겠어요)

현재 상태로는 최소 6개월 이상 입원이라는데, 6개월 입원하시는 동안 근육이 다 빠지면 어쩌나, 혹 치매나 다른 합병증이 생기는 건 아닌가 걱정이 많습니다.

다.

비슷한 연세에 압박골절 치료 잘 받고 성공적으로 퇴원하신 분들 후기 듣고 싶습니다.
도움 되는 병원, 치료, 시술, 음식, 생활 규칙, 마음 다스리기, 보험사 합의, 손해사정사 후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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