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하다, 미비하다
이 두 가지 뜻은 전혀 비슷하지 않은데 헷갈리는 분들이 많아서 바로잡아 봅니다.
미미하다 : 작고 작다
미비하다 : 아직 다 갖추지 못했다(준비가 덜 됐다)
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의 주식 수익은 너무 미비해서 벌었다고 하기도 민망해요 ㅋㅋ
--> 틀린 쓰임입니다. 준비가 안 된 게 아니라 작다고 하고 싶은 거잖아요, 그럼 미미하다고 해야 합니다.
미세먼지의 그 '미'예요. 작고 또 작다는 뜻이에요.
-잼버리의 실패 원인은 시설 전반이 모두 미비했다는 점을 들 수 있고...
-->미비는 이렇게 쓰시는 겁니다.
미미의 미는 '작을 미'
미비의 미는 '아닐 미'
입니다! 내 주식 수익이 좀 아니야~ 하고 싶으셔도, 작다고 하시려면 '미미'를 쓰셔야 해요 ㅎㅎ
우리말 우리글 잘 씁시다!
+ 추가 : 자주 틀리는 거 하나만 더.
'단촐' 아니고 '단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