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이 먹을수록 왜 더 뾰족해지는지

저 나이 40중반인데요

아주 많은 나이라고 할 수 없는데도 

요새 제 마음에 여유가 사라지고 빡빡해지는 것을 느끼겠어요.

점점 불편한거 못참겠고

사소한거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가까운 사람에게 자꾸 지적질 하거나, 

상처 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익명의 공간에서 광고 하거나 예의 없는 년놈 만나면 살판 났는지 자꾸 쌈박질 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완벽한 사람도 아니에요.

남 불편하게 하는건 못참겠고

상대적으로 나한테는 너그럽고 미치겠어요.

한 해, 두 해 거듭할수록 더 그럴거 아니에요 ㅠㅠㅠ

시간 지나 돌아보면 그렇게 이해 못할 일도 아닙니다.

저 쪽도 악의가 없었거나 뭐 살다보니 어쩌다보니 슬쩍 선도 넘고 하는건데

너그러운 모습으로 대하고 싶은데 맘이 안따라주네요

어려서 면상 두꺼운 아줌마아저씨들 목소리 크게 떽떽거리는게 너무 싫었는데

제가 점점 그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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