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어 스피킹 모임에서

 

새로 온 어떤 여자 사람이, 저보다는 30년은 젊어 보이는 젊은 싱글 여성인데

첫날 같이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여럿이서 같이 얘기 하다가

제가 한 말에 f 로 시작 되는 단어가 자기 한테는 p로 들렸는지

제 말이 다 끝나고 난 뒤에 홋잣말 같이, 그러나 같이 앉아 있는 사람은 들을 수 있는 정도로

아 f...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아 이게 계속 오래 마음에 남아서 좀 기분이 나빠지려는 걸 이성적으로 통제하고 있어요.

혹시 너가 얼마나 구리게 했으면 그 사람이 그랬겠어 할것도 같은데

그날 주제는 말하려면 말이 많은 거여서 할 말이 많아서 빨리 지나가긴 했지만 

저는 발음으로 누군가에게 지적당할 수준은 아니고 또 설령 과거에 내가 몰랐을 뿐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런 일은 전혀 없었기도 하고

지금은 누가 공통 자료를 읽다가 잘 못 읽어도 사실상 물어보는 거 아니면

저도, 누구도 말 안하는 식이라 이게 좀 머리에 계속 남아 있어요.

그 신참자는 저보다 영어는 훨씬 더 입에 익어 있더군요.

이런 걸로 기분 나빠하면 안되는데 저는 좀 매너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속 좁은 거고 잊어버려야 한다고 말해주세요. 저는 좀 기분이 나쁩니다.

아님 젊은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 게 아무 것도 아닌건데 내가 뭘 모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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