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140891
이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남편이 저를 돌아보지 않는 건 이제 괜찮습니다.
써주신 댓글 보고.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하여. 저도 저의 인생을 살아보려 합니다.
여자가 아닌 누군가의 엄마로서 살아왔지만. 이제는 저도 제 욕심을 채워보려 합니다.
옷장 앞에서니 막막하네요. 펑퍼짐한 옷 편한 옷만 입다가.
이제 다시 꾸미려 하니.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옷장 가득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왔던 흔적만 보이니 마음 한켠이 먹먹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거울을 보면 기미 가득한 제 모습을 보고 자신감이 많이 사라지네요.
나이먹으면 으례 기미는 생긴다 생각하였지만.
그건 모두 핑계였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형편상 피부과와 비싼 화장품을 사지 못하는 관계로.
혹시나 알고 계신 기미에 대한 조언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