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진짜 환장하게 하는 시어머니

시부 돌아가시고 제사 안지내기로 합의 봤어요

돌아가시고 우울증 걸려서 힘들어 하고 제사 안지내면

시부 지옥에 떨어질것 같다고 난리쳐서 딱 한번만 첫제사만 지낸다 하고 지냈어요.

두번째 제사 

90인 시모가 장봐놨다고 제사 지내자고 

혼자서 한달걸려 장봐놓음 ㅠㅠㅠㅠ

장남은 연끊어버리고

딸들은 해외살고

저만 시모 옆에 살아요 맞벌이고

저번주 남편이 반찬을 들고 시가 갔는데 우시고 있더래요

식사하라고 반찬 차릴려고 하니까

식탁에 나물이랑 . 미역국.생선이 있더래요

남편이 엄마 생일도 아니고 뭐야?

하니까 오늘 무슨 날인지 모르냐고 ?

하시며 우시더래요 . 시부 돌아가시고 세번째 생신

혼자 챙겼다고 울고 있었던거죠

시부가 시어머니께 잘한것도 아니고 폭언도 일상이고

돈도 안번 놈팽인데 그렇게 애틋해 하시네요

본인 사후 투영하는건지? 

남편이 그얘기 하는데 나는  모르겠다 했어요

돌아가신분 생신까지 챙길순 없다고

니형제끼리 한국나와서 챙기던가 알아서 해라 했어요

시모 90넘어서 왠만하면 맞춰줄려고 해도 1930년대 사시는분 못맞추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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