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번주 금쪽이보고 대화가 요구적이라는 거

오은영이 금쪽이 외할머니 대화가 요구적이라는데 이제서야 그게 어떤건지 알게됐어요.

전시어머니가 아주 평범한 밥상에서도 음식 하나하나 짚으면서 내가 이걸 사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파김치라면 파다듬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계속얘기하고 자식들은 황송해하고 미안해하고 심지어 어떻게 그 힘든걸 했냐고 우쭈쭈해서 낯설었거든요. 그때 시어머니50극 초반. 아들한테 생활비 내놔라 하면서 일 안하심.음식뿐 아니라 객관적으로 순한 모범생 자식들인데 내가 애 키우면서 이것도 저것도 힘들게 해줬으며 남편이 속 썪여도 나니까 이렇게 키워냈고를 매번 얘기해요. 무슨 가스라이팅인가싶었는데 그게 요구적 대화였네요.  

친정엄마는 새벽부터 밤까지 장사하시면서도 힘들다소리 안하시고ㅜ 돈버는게 어디쉽냐 다들 힘들지 이러셨던 분이라  전시어머니가 저러는게 정말 불편했거든요. 세월이 지난 지금도 뭔가 싶었는데 그런 유형이 있네요! 이혼한 남편도 시댁 생활비 평생대면서도 무거운 마음으로 엄마를 불편해하고 항상 우울하고 답답해했거든요. 암튼 저런 대화 자식한테 진짜 안좋아요. ㅜ

 

참고로 요구적인 사람특징 검색하니 통제적, 공감능력없음도 나와요. 고집이 정말정말 세서 잔소리가 머리 울릴지경이였는데 딱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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