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드물지않나 싶어요. 자식 외에는 모든 사람이,
심지어 부모 조차도 만나기 싫고 내 집에 오는게
너무 싫어요. 지방 전원주택에 집 짓고 살다 보니
자고 가는 방문객이 꽤 있어요. 남편은 사회성 좋고
사람들 만나 수다 떠는거 좋아해서 이런 사람 싫어하는
저랑 매번 부딪쳐요. 히키코모리네 사회성 없네
예민하네 까다롭네 하며 저를 수십년간 세뇌해서
그런가 제가 정말 그런 사람이 된것 같아요.
저도 한때는 친구가 많아 결혼 사진에 다 제 친구였어요. 지금은 모두 연락 안되지만요. 동네엄마 몰려다니기도 해봤구요. 그런 사람들하고의 관계가 유지가
안된거 보면 제가 성격이 정상이 아닌것 같기도 해요.
당장 닥쳐올 손님들에 또 스트레스가 시작되어
한탄 좀 해 봤어요. 제 지인은 펜션을 하는데 심지어
조식 제공해요. 그런데 별 스트레스가 없대요. 항상
신나게 일하더군요. 그런 사람이 정말 신기하고
솔직히 부러워요. 나도 저런 성격을 갖고 살아간다면
인생이 즐겁겠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