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이라는 단어가 좀 세긴 합니다만
뭐랄까 한 방 맞은 기분이라서요. 우씨.
다들 모이는 시간 보다 조금씩 늦길래
도착해서 모임 시작되었다는 메시지 보냈어요
저보다 먼저 도착한 한 분이
여기 사진 찍어 올리자 그러면서
테이블에 있는 저를 찍으려고 하시는 거에요
평소 사진 찍히는 것도 별루고 해서
분명 싫다고 의사표시 했는데
언제 그렇게 찍었던지
갑자기 단톡방에 눈 게슴츠레 뜨고
입 헤...벌리고 있는 제 사진이 올라가더라구요
이게 뭐에요...엥????..하니까
그러게 찍어준다고 할 때 잘 찍혀야지.. 그래요
사진 내려주세요 하니
왜? 잘 나왔네..하면서 깔깔.
자리 박치고 나올 뻔..ㅠㅠ
바로 다른 멤버들 속속 도착해서
뭐라 더 이야기도 못했는데
아직까지도 넘 열 받아요.
그 사진이 뭐, 어디 돌아다니지는 않겠지만
뭐랄까. 한 대 맞았다고 해야 하나?
최근 제 신변에 좋은 일 있어
모임 시작해서는
다들 축하해주고 그런 분위기였는데
먼저 도착해 사진 찍은 분이
역시 샘 많고
평소에도 질투심 많은 사람이라 그런지
칭찬도 약하게 들리고 아무튼.
둘이 있을 때
제가 더 쎄게 나갔어야 했을까요?
아님
그냥 그려려니 넘어갈까요?
며질 전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씩씩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