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된 남자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둘째에요.
첫째는 여아인데 똘똘하고 수월해요.
둘째가 태어났을 때 조리원에서 하셨던 말씀이
아기들 중 제일 순하다고.
돌까지도 잘자고 잘먹고 잘웃고 순했어요.
근데 18개월 되면서 자아가 생기고 고집도 부르고.
맘대로 안되면 공격적으로 변해서
막 몸을 던지듯이 누워서 울어제꼈습니다.
위험한 것 외에는 거의 허용해주었어요.
어린이집에도 순하다셨고 잘 지냅니다.
근데 집에서
자기 맘대로 안되면
몸을 앞으로 던지듯
뒤로던지듯 하면서 울어제끼고 그칠 줄 몰라요.
고집이 쌘 것 같아요. ㅜㅜ
어린이집에서는 안그런다고 하네요.
집에서는 시한폭탄이에요.
어디서 터질지 모르겠는.
인지는 발달이 되고 있는 듯 한데요.
웬만한 말 다 알아듣는데
아직 엄마 아빠 외에는 말을 못합니다.
그래서 더 그런건지.
이렇게 어릴 때 힘들게 하는 아기.
크면서 달라졌는지
이 성향 쭉 갈지 궁금하네요.
씩씩하고 밝게,너무 고집스럽지 않게 컸으면하는데.
아기가 미친듯이 난리치고 울어제끼니 힘드네요.
평소에 잘 웃고, 심부름도 잘합니다ㅜㅜ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힘드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