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게접니다
방금 남편이란 사람한테 들은 말이네요
다들 아시잖아요
요즘 물가가 오죽 비싼가요
콜나물 하나를사도 벌벌떨리는데
그래서 뭐하나 혜택있으면
저랑 남편 애들거까지 챙겨 받는거
주부입장에서는 당연한거잖아요
82 배너보니까 컬리N마트 50% 쿠폰준대서
그걸로 대패삼겹살을 좀 싸게샀어요
네이버멤버쉽이 한번 돈내면
4명까지 같이쓸 수 있잖아요
같이 멤버십에 묶여있어도
사람마다 50%쿠폰을 공짜로받을수있길래
남편한테 좋게 말했어요
여보 당신 아이디로 들어가도
반값쿠폰 나오니까 이번엔
당신걸로도 삼겹살 한 번 사자고요
아니면 당신 좋아하는 닭강정이나 치킨도 있으니
그거 사면 식비도 아끼고 좋지않냐고
근데 이게 그렇게 자존심상하는 일인가요?
소파에 누워서 티비보던 인간이
리모콘을 집어던지면서 싸용ㅇ을 퍼붓는데
야 이년이 너느 평생을 구질구질하게 살래부터 시작해서
거지새끼 근성을 못버린답니다
맞아요 우리 집 가난했어요
그런데 이런말까지 들어야 하는지 모르겟어요
남자가 쪽팔리게 쿠폰 받아서 그딴거 사야하냐고
할말이없어요
그렇다고 자기네집도 돈많은집안은 아니었으면서
지금 안방문잠그거 들어와서 우는데 서러워요
비교하면 안되는데 다른 집들은 남편이 먼저 받자고 알아온다는데
전 무슨 죄를 지어서 알뜰하게 살아보려는ㄴ게 욕을 먹어야 하는데
제가 정말 거지근성인가요?
1명 돈으로 4명이 반값 받는거
이거 챙겨 먹는게 그렇게 죽을 죄인가요?
애 대학갈때만 참자하면서 매번 버텼는데
진짜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