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요.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애들때문에 이혼은 못한다하고 맨날 울고 불고
이게 뭐 때리고(때린적도 있는듯) 뿌시고 이런건 아니지만 교묘하게 사람 피말리는 스타일
그런데 요즘 게시판에 나르시스트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보니 딱 나르시스트였네요.
상대방을 비하하고 무능력화 시키고 본인이 절대 다 맞고 절대 자기만 잘나고 옳음
고치지는 못한다고하고 동생은 거의 남편과 말은 안하고 사는 중인데요.
생활비도 아파트관리비 보험금 통신비 이외는 일절 주지 않아서 동생이 작은 가게를 하는데
애들학원비며(애들이 중딩) 식비며 맨날 절절 매며 겨우 매꾸고 살아가고 있어요.
가게도 잘되는 편도 아니구요. 생활비는 안주는 이유가 지금까지 결혼하고 10년 넘게 먹여살렸으니
자긴 이제 놀면서 일안할테니 니가 책임지라고 했답니다. 딱 자기 용돈과 관리비 보험 통신 낼만큼만 벌고 일도 안합답니다. 너무 일하기 힘들고 하기 싫다고
매달 들어가는 돈이 마이너스니 생활비를 달라고해라 하니 말하기 싫답니다.
아예 입을 닫고 대화자체를 안하고 사나봐요. 말해봤자 꼬투리 잡아서 또 닥달하고 괴롭히니
말하기 싫어서 차라리 자기가 신불자 되는게 낫데요.
그럼 다달이 들어가는 내역을 뽑아서 줘라 카드값이랑 이렇게 마이너스 나고 있으니 돈을 좀 달라고해라라고 하니 그럼 카드 내역 일일히 설탕1키로 산거까지 왜 이렇게 비싼 설탕을 샀냐 구구 절절 다 꼬투리를 잡고 괴롭힌데요. 애들 앞에서 너희 엄마는 무능력하고 게으르다 입에 달고 살구요.
동생 무능력하고 게으른 애 아닙니다. 누구보다 일머리 있고 똑똑한 동생입니다.
맨날 울고 불고 전화오고 이혼해라 하니 그건 못하겠다 하고 속상해서 죽겠는데
나르시스트는 죽어야 끝이 난다면서요. 애들이랑 동생 어쩐데요.
가게라도 막 잘되면 좋은데 아직 자리를 못잡고 쉬지도 못하고
매일 365일하고 애들 건사하고 집안일 혼자 다하고 쉬지도 못하고 불안해서 1일도 못놀겠데요. 가게를
집안일은 정말 자기마신 물컵하나도 설거지 하는 법이 없고
맨날 집 더럽다고 잔소리하고 소리지르고 저 가봤는데 우리집 명절 전날 수준으로 맨날 깨끗해요.
어쩌다가 엮여서 솔직히 결혼식 전날 밤에 결혼안하겠다고 울구 불고 했거든요. 그때 엄마랑 저랑 알았다하고 짐싸갖고 올라왔어야했어요. (지방에서 결혼함) 그게 너무 후회되요. 애초에 결혼자체를 저희 가족은 전부 반대하긴했는데 그때는 결혼식 전날이니 뭔가 불안한 맘에서 그랬으려니 했죠. 그게 싸인이였는데 모르고 엄마는 돌아가셨고 내탓인가 가족들탓인가 자책감 마져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