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희 남편같은 사람 흔한가요?

결혼 18년차예요.

지금껏 살면서 외식이나 배달이나 전부 다 제가 먹고싶은 것만 시켰어요

남편은 그냥 제가 먹고싶으면 상관없대요

저 좋아하는 거 먹음 자기도 좋대요

그렇다고 소식좌나 식욕이 없는 사람은 아니예요

맛있게 잘 먹어요

 

외식가서 이것저것 시켰는데 어떤 메뉴가 

맛없다고 하면 먹지말고 자기한테 주래요

저더러 맛있는 것만 먹으래요

 

그리고 치킨 먹을 때 닭다리 닭날개 각 2개씩 총 4개잖아요. 그거 다 저를 줘요. 연애기간까지 20년 넘게 남편이랑 치킨 먹으면 4개 다 제가 먹었어요

자긴 뻑뻑살 먹구요. 

그래서 뻑뻑살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어느날 제가 자기랑 좋아하는 닭부위가 달라서 좋다고 했더니 

내가 왜 닭다리를 안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어?

웃으면서 묻더라고요

소름이였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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