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주택가 한가운데 쿠팡 물류창고…'대놓고 불법'
2026.01.08 19:52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79099
서울 서초동 주택가 한가운데 있는 쿠팡 물류창고.
300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학교가 있고, 물류창고는 바로 스쿨존과 닿아 있습니다.
[건물 관리인 : 베이스캠프라고, 물류에서 가져와서 여기서 1톤 (트럭)으로 가정집으로 배송되는 거죠.]
이러다 보니 스쿨존에는 쿠팡 화물차가 수시로 드나듭니다.
[A씨/인근 주민 : 탑차라고 해야 하나 한 번에 확 나가기도 하고 위험해. 많이 시끄럽고 밤에도 불 켜져 있고.]
(중략)
정부는 지난해부터 작고 가벼운 화물을 주문받아 빠르게 배송하는 경우에 한해 주거지역에 '주문배송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쿠팡의 주문배송시설은 규모가 훨씬 더 크고 트럭이 드나드는 등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쿠팡 전직 직원은 취재진에게 "쿠팡이 등록은 주문배송시설로 해놓고, 집배송 등 일반 물류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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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상 물류창고를 설치할 수 있는 지역은 공업 및 상업지역이래요.
주거 지역에 거대한 택배차가 자주 드나들면 위험하니까요.
그런데 떡하니 주택가에 물류창고를 집어넣었으니 다른 업체보다 유통에서 월등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