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자체가 돈이 안드는 가성비가 좋은 인간 같아요.

  1. 일단 돈을 안씀: 머리에 쓰는 돈은 도브비누 사는거 하나임. 자르기셀프, 염색 안함.  펌,장식 안함. 화장 전혀 안하고 출퇴근함. 신발은 2개 번갈아 신고 밑창 떨어짐 1개 사서 2개 유지 중임.
  2. 옷은 여기선 싸구려 취급하는 것1년에 3~4번 구입. 속옷과 양말도 늘어지고 구멍나도 수선해서  버릴때까지 착용(그냥 내 자체가 이런거 좋아함)
  3. 먹는 것도 아무거나 먹으면 됨.  소화도 잘됨.  없으면 안먹지만, 김1개만 있어도 잘먹고, 근사한거 먹는거 안부러움. 맛있는거 있음 양껏 먹고 그 다음엔 안먹음.  안까다로움
  4. 취미로 뭐 만들거나 창조하는 거 좋아하지만, 재료비 안듦: 헌옷으로 뭐 만들기, 굴러다닌거 재창조하기, 분해 후 다시 만들어보기, 그려보기 등등
  5. 돌이켜보니 대학교도 돈 받고 다님. 진짜 4년내내  0원이고 오히려 매달 몇십만원씩 받고 다님.  지금은 육아로 8년 전업후 계약직을 15년 넘게 하고 있음.  
  6. 아픈데  없음. 50중반이니 젊은이처럼 펄펄하진 않아도 그럭저럭 건강한 편임.  
  7. 운동 따로 안하고 그냥 일상생활하고,  노동?을 운동이라 생각하니 별 생각이 없고 다이어트 평생 안해봄
  8. 영양제 같은 거 안먹음. 화장품은 봄, 가을, 겨울에 일리윤로션 얼굴만 바름.  평생 바디로션, 핸드로션, 썬크림을 발라본 적 없음. 피부 자체가 두껍고 건강한 편임
  9. 아이도  모든걸 셀프로 대충(완벽이 아니라 그냥 내가 대충 피아노, 미술, 국영수 ....) 가르켜서 학원이라는 걸 다닌적 없음(고등때는 인터넷 강의 끊어줘서 그럭저럭 대학 감)  
  10. 근처 도서관이 너무 좋음.  근처의 공원은 육체적 힐링, 도서관은 정신적 힐링 장소임                      
  11. 좀 신경쓰이는게 냉난방비네요.   그래도 그냥 더우면덥나보다,  추우면 더 껴입고 지내서 냉난방비 절약함. 이번여름 에어컨 틀어도 2만5천원 전기세 넘은적 없음(평소엔 1만3천원이내.   안믿으실까봐 진짜라고 말하고 싶음). 
  12. 저를 한심히 여기는 댓글들도 많을텐데 그냥 적어봤어요.  부자가 아니라 요렇게 사는지 모르겠지만  50인생 돌이켜보니,  저는 돈쓰는 거랑은 애초에 거리가 먼 사람인가봐요.    잘사는 사람 봐도 부럽고 질투나고 그렇진 않더라구요. 욕심이 없는 건지..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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