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초 아이둘 키우고 워킹맘으로 정신없이 살았어요.. 이제 아이들 어느정도 컸고, 사춘기 오다보니 살짝 한발짝 떨어져 있다보니 이제 제가 보이네요..
항상 뭐든 열심히 했어요
학창시절 공부도, 대학때 연애할때도, 아이들 낳고 키울때도, 직장에서도, 아이들 학업지원도..
덕분에 지금은 큰 부자는 아니더라도, 중산층으로 돈 걱정 없이 그럭저럭 잘 살고 있어요.
작년 한해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직장을 새로운곳으로 이동했고,
살도 많이 빼고 나를 위한 외모 투자도 많이해보고
덕분에 예뻐졌다는 말도 많이 듣고
(이성이 많은 직장인데 알게모르게 플러팅(?)도 있고..)
(남편은 무던한 사람으로 표현은 별로 없지만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에요)
유방암초기로 수술하고 치료도 받았고
덕분에 매일 러닝하면서 운동도 열심히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잘 먹고..
근데.. 자꾸만 외로워요...
자꾸 우울감이 들어요..
대인관계가 넓지 않은편..친구도 거의 없어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마음이 불안하니 자꾸 한곳에 집착(?)하려고 하기도 해요..그러다 상처받고.. 악순환..
마음둘곳이 없다는 생각에 자꾸 눈물이 나는데...
정신과를 가봐야할까요..
운동 동호회등을 다니면서 친구를 사귀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