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 올해 60.
엄청 살이 찐건 아닌데. 식탐이 너무 너무 많아요.
매끼 특별히 맛있는걸 먹어야하고
무엇보다 배 두드리고 헉헉할 때까지 먹어야 직성이 풀려요.
먹는 시간도 들쭉 날쭉이예요.
전 삼시 세끼 정해진 시간에 거의 비슷하게 소식하는 편이구요. 중간에 간식을 좀 먹어도 밥 때가 되면 소량으로 그냥 저녁을 간단히 먹고 끝내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남편은 그럼 밥 생각이 없데요. 그러고는 밤 8시 넘어 9시 10시에 배고파서 폭식을 해요.제가 그걸 알기 때문에 그냥 생각 없어도 밥 때되면 간단히 한술 뜨고 끝내자고 하면 싫다하고는 결국 한밤에 야식먹고. 그러고는 아침 굶고 점심 저녁 폭식에 간식.
잘 먹으니 좋은 거 아니냐 싶겠지만 나이 60에 혈압높고 고지혈증에 공복혈당 치솟는데도 저러니 속터져요. 대학생 애 꼬셔서 한밤에 치킨에. 빵에.
어쩔려구 저러는지. 답답하다 못해 꼴보기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