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식을 먼저 보내신 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이제 6개월

시간이 그래도 가긴 가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아침은 왜 이리 더 힘들까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울어요

하지만 또 일상생활도 해요

재밌는거 좋아하는거도 해요

사람도 만나고 공연도 보고 일도 합니다

남편도 있고 떠난 아이의 형과 누나도 있어요

따듯한 집도 있고 굶지 않을만큼은 살아요

남편도 힘든데  그아이의 형과 누나도 넘 힘들어하는데요 다들 티 안내려고 혼자 슬퍼해요

우리 아이는 스무살 되는 해에 심장마비로

그냥 자는 모습그대로 자기방에서 예쁘고 곱게

인사한마디 못하고 갔어요

엄마랑 남은 가족들이 어느 누구도 원망하지 말라고

미운마음 가지지 말라고 그렇게 갔나봐요

자주 편지를 씁니다

누구보다 엄마에게 힘이되어준 우리 막내

자식을 먼저 보내신 분들은

어떻게 지내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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