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아이 공부 때문에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싶어요.
이제 예비 6학년인데,
저희 부부는 맞벌이라 아이가 “숙제 다 했어” 하면
그 말을 믿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오늘 학원 전화 받고 멘붕이 왔네요.
숙제를 거의 안 해왔다고 하더라고요.
숙제 공책을 집에 두고 왔다고 해서
선생님이 “집에 가서 찾아와라”고 하셨는데
아이는 “집에 가도 못 찾을 거다”라고 했대요.
시험 성적도 바닥이고요.
학원에서와 다르게
집에서는 그야말로 공주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부모가 원하는거 다 해주고, 믿어주다 보니
아이 스스로 책임지는 게 하나도 없어진 건 아닌지
이제 와서 너무 불안해요.
지금도 일하면서 이 일 때문에 계속 마음이 괴롭고,
하루 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이제 곧 6학년인데,
공부때매 부모가 이렇게까지 마음 졸이고
괴로워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대형 학원이라 영어 숙제가 많긴 해요..
학원에서 9시까지 나머지 공부 시킨대요
1시에 학원 갔는데
밥도 안 먹이고 그냥 하라고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