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너는 눈이고 난 뭐 장식용 단추구멍이냐

어후 뒷통수에 한마디 하려다 참네요.

광역버스 타고 가는데 오후 지는 햇살이 세요.

눈이 부셔서 창문의 커텐으로 가리는데

내 앞쪽에서 내창의 커탠을 더기 쪽으로 더

댕겨 가눈 거예요.

분명 창마다 하나씩인데요.

그래서 다시 내쪽으로 당겨 눈부신 햇살을 가리는데

또 끌어가길래 본인 좌석 커텐으로 가리시겠어요~

하자마자 자기 눈이 부셔서 그렇대요.

아주 볼맨 소리로 징징거리는 목소리

그래서 맨앞자리 앉은 그 여자 자기 창 커텐과

그 앞 커텐이 하나 더 있길래

앞에거 더 끌어다 가리시면 되잖아요 내가 눈이 부셔요

하니 묵묵부답

보통은 아, 죄송해요 몰랐어요 정도로 마무리 되잖나요?

일단 내좌석 커텐은 사수했으나 

지 눈부심 가리자고 남눈은 알 바 아니다

내눈만 소중하니까 뭐 이런건지 ㅎ

 

저번에도 같은 일이 있었어요.

햇볕이 너무 세서 눈을 못뜰 정도길래

커텐으로 가리려니 쓰윽~내창 커텐이 앞쪽으로

가는 거예요 ㅎ

졸지에 맨 유리창으로 햇살테러 당함

악!!! 내 눈 ㅠㅠ 가뜩이나 안구건조증으로 그냥 있어도ㅠ시리고 눈 부시구만

그래서 다시 내 자리로 커텐을 당겼죠.

그랬더나 더 신경질적으로 내커텐을 확 당겨가요.

그래서 이번엔 내쪽으로 당기면서 앞사람에게

본인 좌석 커텐으로 가리셔야죠

하니까 중년남자가 그제야 고개 돌려 옆을 보더니

짧고 낮게 아...하고는 자기쪽 커텐 쓰윽 당기고 끝

역시나 아,착각했어요 내지 죄송해요

이런 멘트 없음

 

어휴 내가 참 큰 걸 바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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