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수도권 소재 내신 따기 쉬운 일반고 2등급이 인서울 하기 어려운 이유 설명입니다.
첫째. 주요 대학(소위 서고연~건동홍) 중 교과 100%로 선발하는 대학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연대, 서강대, 이대, 외대, 홍익대 정도입니다. 모집 정원 중 선발 인원도 10% 수준으로 적게 뽑습니다. 더욱이 이 대학들은 학교당 10명~20명 정도만 지원가능한 학교장 추천 전형입니다. 그래서 보통 2등급대는 대상이 안됩니다.
여기에 또 수능 최저가 있습니다. 가장 낮은 홍익대가 국수영탐 중 2과목 합 5이지만, 이게 내신 성적 따기 쉬운 일반고 집합에서는 어렵습니다. 지방은 지거국 3합 12등급도 못맞추는 2등급대가 절반 이상이니까요.
둘째. 나머지 주요 인서울 주요대학들은 교과+비교과+수능최저 조합입니다. 그러니 2등급대가 들어가기가 교과 100%보다 더 어렵습니다. 건국대나 동국대는 이름만 교과이지 실제는 학종에 가깝습니다. 조금 생각을 바꾸면 이 전형이 가장 일반고에게 유리한 전형인데, 그 생각들을 잘 안바꾸더군요.
셋째. 학종전형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내신따기 쉬운 일반고가 불리해집니다. 내신 따기 쉽다는 건, 학업 수준이 낮다는 것이고, 학업 수준이 낮은 집단은 보통 교과 수행 평가의 질도 떨어집니다. 평가의 질이 낮아지니 생기부 경쟁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또 어떻게 보면 보통 이런 학교가 아이들 입장에서는 생기부를 잘써준다고 착각하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자기들은 한 것이 없지만, 선생님들이 교과 세특 500자를 채우기 위해
과장되게 내용을 적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나열형 수행평가 내용을 채운 공장형 생기부들은 입시에서는 걸러집니다.
넷째. 논술과 정시.... 앞에서 본 이유들로 더 멀어집니다.
다섯. 5등급제 28전형부터는 내신만 따기 쉬운 일반고는
더욱 주요대학 입결이 떨어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