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 같은데 편견인지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모임을 여러 개 하고 있는데 그중에 두 모임에서
다 여선생한테서 공통으로 느낀 점이 있어요.
한 모임에서는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인데
다 그런건 아니고 유독 한명이 정말
남의 말을 안 듣는다 싶더라구요.
조언을 안 듣는다는 게 아니라 분명 모임을 같이
1년 이상 했고 그 사이에 날짜 변경하려고 할 때
A가 자기는 어떤 요일에 뭘 해서 안된다고
말한 적이 몇 번 있는데도 갑자기 며칠 전에 올해부터
모임은 무슨 요일로 하자, 어쩌고 주루룩 장문의
글을 써서 올린거에요.
요일 변경을 거론하고 있긴 했는데 사람들이 다 모였을 때 얘기한 것도 아니고 혼자서 삘받아서
틱하니 올려놨는데 그 사이에 A는 감기걸려서 쉬고 자느라 톡을 안봤다가 그날 오후에 보니 나머지 사람들은 그러자 했고 요일, 시간 다 변경된 상태인거죠.
A가 감기 걸렸다 하니까 요일변경한 방장이 말하길
자기가 지난 주에 감기 걸렸었는데 그때 참석했던 A가 옮았나보다 이러면서
빨리 병원 갔다 오시구요 이러는데 그날이 1월 1일인데 병원 문 닫았는데 어딜가며 그때 든 생각이
무슨 머릿속이 꽃밭인가
좀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인상이 팍 드는 거에요.
학교에서 자기가 왕인 선생해서 그나마 다행이지
회사였으면 욕 먹을 스타일이다 싶고
초창기에도 누가 그 방장더러 아, 왜 사람 말을 안들어? 하니까 옆에 있던 이제는 안나오는 모임멤버도
응, 방장은 원래 남의 말 안 들어 하던데
이게 이 사람 특징인건지 여선생들이 유난히
사회성이 없는건가 헛갈려요.
왜냐면 최근에 다른 모임에서도 조금 젊은 여선생
역시 방장이 앞으로 모임을 어떤 식으로 하자 하면서 말이 흘러가고 끝맺을 수순인데
갑자기 자기는 이랬으면 좋겠다는 걸 얘기하는데
그때가 가게 문닫는다고 정리해달라고 알바가 안내 하던 때였거든요.
학교 선생이라는 직업 자체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건지 뭔지 좀 직업에 대해서 선입견이 생기네요.
위의 저 모임에서 A는 전데 요일 시간 바꾸자고
지정해서 올린 방장이 감기 걸걸렸음에도 모임에
나왔으면 마스크라도 꼈어야지 싶고
저 모임을 더 나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저 사람한테는 다 안하고
조용히 안나가는 걸로 해야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