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
아지 40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이 들면
옷은 좀 고급스럽고 좋은 것을 입을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했고
여러개 살 꺼
하나를 사도 질 좋은 옷을 사야 한다고
당연히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우아~하고 점잖게 보이도록 옷을 입어야지~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지금 50대 중반인데
옷에 대한 생각이 좀 많이 바뀌더라구요.
어느 정도냐면
예전에는 그래도 코트는 울 100%, 캐시미어 소재
이런 순모 소재를 입어야 하고
라는 생각을 쭉~해 왔는데
이제는
그냥 울 조금, 합성섬유 왕창 섞인 코트를
입으면 어떠리~하는 생각으로 바꾸고 나니까
어느 순간
싸구려 코트 입고 있더라구요.
진짜 단 한번도
그런 코트를 입을 거라 생각 안 해봤는데
20대도 아닌
나이 들어서
이런 코트를 입고
니트도 완전 합성섬유로 된 것을 입고 있더라구요.
저는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질 좋은 옷을 입겠다는
생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