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치매호전 글 2

추가 / 서울 성모 신경과 진료 보는데 정신의학과

추가 진료는 가능하겠죠 설마.....

물론 내일 전화해서 바로 물어보겠지만요 ㅠㅠ

 

 

제가 만약 저희 엄마도 호전이 보인다면

저는 그 약 이름 적겠습니다

왜냐면 우리가 보호자들이 왠만하면 약 이름 다

이미 알고 있을겁니다 처방 받았거나 쓰고 있거나.

어느 분에게는 통하고 어느 분에게는 안 통하고

그 정도는 다 감안해야죠

댓글 달아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약 이름까지 써주셨다면 정말 너무 좋았겠지만

그건 어쩔수 없구요 

 

다만 저는 호전이 된다면

글을 꼭 쓸께요

얼마나 고통인지 누구보다 제가 아니까요 ㅠㅠㅠㅠ

 

첫 진료 까지 몇달 걸릴것 같네요

그리고 그 약이 안 듣는다면 또 괴롭겠구요

 

체력적 정신이 너무 한계라

요양원 보내드릴 생각까지 듭니다 

왜냐면 제 인생이 너무 힘들어요

치매 검색해서 나오는 글들보면

아픈 부모 모시면 나중에 그 복 받는다라는 뉘앙스

라는 글도 있던데 전 절대 공감 안 가요

저는 이미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데

제 가정은 아무것도 못 챙겨요 거의

가정뿐만 아니라 제 본인 건강까지요

 

부모복이 최고의 복이라는거 너무나 공감합니다 

저도 나름 효녀였고 20년 넘도록 애 썼지만

장병엔 더구나 치매는 두손두발 다 들게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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