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싱가폴 여행중인데요

명품매장이 여기저기 엄청 많은데
우리나라 명품매장 직원들은 하얀장갑 끼고
제품을 만지다보니
약간의 부담이 있는데
이 나라 명품매장 직원들은 그냥 맨손으로 만지네요.
인터넷 켜서 가격 비교하니
너희나라보다 비싸다고 말해주는 양심 어쩔 ㅠㅠ
조용히 내려놓고 그냥 나왔네요
 
모두들 멋지다고 난리인 슈퍼트리쇼 
아무 감흥 없고 
(원래 불꽃놀이, 조명쇼, 미디어아트 무관심자)
오히려 길가면서 보는 다양한 초록초록한 도시정원에 칭찬 나옵니다.

지금 3일째인데
남자들 외모가 우리나라가 더 나은듯요
뭐랄까? 대체로 체격이 왜소하고 마르고 헤어스타일이 사립학교 모범생입니다.

최근에 요아정스타일의 호주 요거트브랜드가 들어왔는지
긴 줄에 깜놀
해외경험 많은 아이 얘기로는 호주도 인기래요
예전 레드망고 비슷한거라는데
유행은 돌고 도나봐요
 
3일동안 현금 제로 사용
신용카드 뒷면에 와이파이 그림 있는 걸로
터치하면 모든 게 가능하네요

코로나이후 처음 해외여행 왔는데
이젠 늙어서 비행기 오래 못 타겠어요
6시간 이상 타니 
여행 첫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감흥이 떨어지고
제주도보다 좋은지 모르겠어요
제주도가 더 좋네요.

도시국가라서...강남코엑스, 여의도더현대의 종합판 같은...
점보시푸드 칠리크랩도 우리나라에서 먹은게 더 맛있고
가격도 큰 차이 없고
어떤 가수가 칭찬한 사테도 달기만 하고 느끼해서 별로,
길거리 음식이라 위생도 좀 그래요
한국에서도 길거리 음식 안 먹는 데 구태여 ㅠㅠ
길거리에서 담배 피면 태형 맞는다는 이야기는 옛날인가봐요.
길거리 흡연자 가끔 보입니다.
비올 확률 70프로 이상인 우기인데
저녁에 딱 한번 비 왔습니다.
여기도 일기예보 안 맞나봐요.
생각보다 덜 덥고 우산,썬글,모자 별로 안 쓰는 정도의 햇살이에요.

사람들 친절하고
mrt 잘되어 있고
가든스베이 안의 플라워돔 만족
포레스트 공룡들 지루함
보타닉 가든 넘 멋지고 좋아서
가든스베이와 보타닉 가든만으로 
싱가폴 여행 값어치는 했다 싶네요.
한번이면 족하다 싶은 싱가폴 여행기입니다.
이틀 있다 갈건데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서울에서 강남,잠실 여행 온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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