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답을 알면서도 질문 하는 상황인데
이렇게라도 익명 게시판에 풀어내고 싶어 써 봅니다.
코로나 전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도 않았던 주식을
그때부터 시작해 보았습니다.
대출 이런 건 쫄보라서 못하고
그냥 주거래은행에서 짜잘한 돈,
한 달에 2,30씩 부어 적금탄 돈,
한창 유행했죠. 은행해서 판매했던
방카슈랑스라던가
아이 앞으로 화재보험씩으로 10년 넣던 거 만기
그런 식으로 제가 아는 거 위주로
사고, 조금 팔고 그랬는데요
꽤 오래 지지부진하다가
현금이 좀 묶어 놓고 싶어 수익 난 삼전을 팔았는데
그 다음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오르네요
진짜, 어떤 마음이냐면
제가 팔 때를 누가 지켜보고
기다렸나 싶은? ㅎㅎ ^^;;;;
막 시작했을 때
이런 거 보고 애타고 속 상해서
아예 수익 보고 나면 전액 팔고 관심 두지 말자
이런 식으로 멘탈 관리 잘 해왔다고 생각하는데요
삼전은 왜 이리 안 듣고 싶어도
자꾸 기사가 뜨나요..
마치 누가 따라다니면서 귀에 꽂는 느낌.
주식 죄다 파란 불일 때
삼전 끝났다 빨리 정리해라 넘쳐나도
꿋꿋하게 모른척 한 스스로를 대견하다 싶으면서도
저절로 저거 지금이면 얼마인데
계속 계산하고 있답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죠? 흐미.
주식, 요물이네요
내릴 때는 죽을 맛,
오를 때는 미치게 만드다더니 ^^;
그래도 죽는 거 보다는
미치는 게 낫다 싶기도 합니다만 ㅎㅎ
다들 멘탈 관리 어떻게 하세요?
비법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