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에서는 원글님 글 같은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50대인데 제가 나이들면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울 세대는 아들, 딸 모두 귀하게 키워서 애들이 받는거에만 익숙해서 딸이라도 부모에게 희생, 봉사할까요? 지한테 짐이 된다 생각하면 귀찮아할 겁니다.
고로 아들맘이던 딸맘이던 자식한테 기대를 내려놓고 노후 철저히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댓글 보니 생각나는게 있는데요
저희 집은 아들,딸 남매인데..초등학생 아들이 아빠를 엄청 좋아해요
고학년인데도 주말이면 아빠 팔베개 하고 거실에서 자는걸 좋아하구요
엄마인 제가 질투날정도로 아빠사랑 뿜뿜이에요
그런데 며칠전에 애들이 독감으로 아파서 한참 고생했거든요
애들 병간호하는 얘기 하다가 애 아빠가 농담삼아
"나중에 아빠 늙고 병들어서 기저귀차고 누워있으면 우리아들이 병간호 해주겠지?"
하니까...
"아빠..그때는 요양원에 가야하지 않을까?"
그러더라구요 ㅋㅋ
애시당초 나중에 애들한테 짐되고 싶은 마음도 없고
항상 세상에 믿을건 우리 둘밖에 없다 우리둘이 건강 잘챙기며 서로 보살피자
다짐했었는데 어제 다시한번 굳게 다짐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