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세상 모든게 서운한 이여사...

어제 1월1일 

떡국먹으러 시댁.

혼자살고 시엄니곁에서 지내는 시누이가

잡채랑 떡국해놓음

입만 가서 네식구 먹고

용돈 드렸죠.

 

시누이는 딩크인데 남편이 큰매장을 하고있어

휴일이없고 평일에 한번씩쉬는편

거의 엄마케어에 전념

 

난 애도 없고 심심해서 엄마모시는게 낙이라고 하고

두분이 투닥거리지만  합가는 안하고 재밌게 매일 지내십니다

 

어제 떡국먹고 6시까지 놀다 고딩인 작은애.온라인으로 뭐들을게있어서 집으로복귀(집까지 차로20분)

 

오늘 오후 어머니전화옴

어제 그렇게간게

너무 서운해서

내일 토요일에 또 올수있냐고.

 

어머니 어제 그렇게잘놀고 쉬다 왔는데

내일 뭘또가요 ㅋㅋ 뭐가 서운하세요 ㅋㅋ

하니

 

그러게 다 미안하고 서운하다

한참클나이에 고기를 멕여야되는데 

떡국을먹여보내서 서운하기도하고

돈을.더 줄걸 서운하고 미안하다...

 

어머니 오늘은 뭐하셨어요?

너네 시누이랑 목욕갔다오고 식사했다.

 

네 재밌게보내셨는데요~

어머니.심심하시면 집에.택시타고놀러오세요

저는 내일 일있어서 못가요

애들은 따로라도갈수있는지 한번 물어는 볼게요

근데 아마안될거에요.

 

아니다.

그럼 내일아니더라도 너네 시간될때와라..

네 아무튼 내일 전화드릴게요...

 

피곤한데 애잔하고

돈이라도 써야한번더 와주나 싶어 계속 뭘주려고하시는것도 짠하고

심심하면 전화하는것도 귀찮고 ㅋㅋ

어케든 자식의삶에 덧대져있길바라는 것도 안타깝고...

 

걍 이렇게 몇자 쓰고 생각을 지워버리려고 합니다

나이드는것이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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